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연구소장, 한반도 평화와 도전 과제 제시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연구소장이 2025년 1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2025년 한반도의 운명: 선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요코하마한국기업인연합회(회장 나승도)와 일본 NKNGO 포럼(대표 송원서)의 공동 주최로, 도쿄 品川シーサイドキャナル타워 14층 KSE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심화되는 한반도 위기와 평화의 선택지 논의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군사적, 외교적 변화와 그로 인한 도전 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한미일 관계와 변화된 한반도 환경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과 북한 군사적 움직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충돌 가능성 등을 주요 주제로 제시하며, 복잡한 국제 정세 속 한반도의 선택지를 제안했다.
그는 “신냉전 체제와 다극화 시대의 지정학적 구조 속에서 한반도는 분단체제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고, 평화를 만드는 무기도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세계적 신냉전과 다극화의 함정
김 교수는 현재 국제 정세를 신냉전과 다극화로 요약하며,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국제적 배경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특히 북한이 핵무력 강화를 통해 체제 안정을 추구하는 동시에 북중 및 북러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화를 위한 담대한 결단 요구
김 교수는 한반도 분단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 양보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비 경쟁에서 벗어나 평화적 공존을 일상화하며 작은 평화(소확평)를 실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과의 소통과 네트워킹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현실적 문제와 가능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택의 해
김 교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2025년 한반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남북 모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회적 동의가 새로운 한반도 서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강연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평화와 상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