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이 북한이 ‘조국해방 81돌’로 기념하는 광복절을 앞두고 평양에서 연회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과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대사관 임시대리대사는 13일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기념 연회를 마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관련 소식을 14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북한 외무성과 국방성, 대외경제성, 보건성, 외교단사업총국 등 관계 기관 간부와 대표들이 참석했다.
북한과 러시아 국가가 연주된 뒤 토페하 임시대리대사와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이 연설했다. 양측이 발표한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행사장에는 러시아대사관이 마련한 ‘러시아–북한: 2026년 양국 관계의 주요 사건’ 사진전도 열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연회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날을 ‘조국해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의 역사적 연대와 밀착 관계를 부각한 외교 행사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