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점상 단체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전국노점상대회를 열고 노점상 생존권 보장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이 공개한 집회 포스터에 따르면 행사는 11일 오후 1시 대한문 앞에서 개최된다. 단체는 이번 집회를 “2026년 제29차 6·13 정신계승 전국노점상대회”로 명명하고 노점 단속 정책 중단과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주요 요구사항으로 ▲6·13 정신 계승과 노점상 생존권 쟁취 ▲노점단속 특별사법경찰 해체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손해소 취하 및 생존권 보장 ▲용역깡패 해체와 과태료 남발 방지를 위한 행정대집행법 전면 개정 ▲사회대개혁 추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및 미국의 경제·안보 정책 반대 등을 제시했다.
포스터에는 과거 국회 앞에서 열린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 사진도 함께 실렸다. 참가자들은 노점상 생존권 보장과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노점상 단체들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강화와 도시정비 사업 과정에서 생계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노점상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요구해왔다. 반면 일부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보행권 확보와 도시 미관,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노점 관리와 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노점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생계권 보장 방안, 특별법 제정 필요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