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정상부 천지는 늦봄에도 얼음이 남아 있을 만큼 강한 냉기가 이어지는 지역이다. 해발 약 2,700m에 이르는 백두산은 한반도 최고봉으로, 정상 칼데라에 형성된 천지는 대표적인 고산 화산호로 알려져 있다.
천지는 해발 약 2,189m에 위치해 연중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다. 이 때문에 봄철에도 얼음층이 완전히 녹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초여름까지 결빙 흔적이 관측되기도 한다.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 국경 지역에 걸쳐 있으며, 북한은 백두산을 혁명 전통과 국가 상징의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부각해 왔다. 한국 사회에서도 백두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인식돼 왔으며 역사·문화적 상징성이 큰 산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