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81년, 야스쿠니·치도리가후치에서 전몰자 추도… 일본무도관에서 전국전몰자추도식종전 81년을 맞은 2026년 8월 15일, 도쿄도 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와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 일본무도관에서 전몰자를 추도하는 행사와 참배가 잇따라 진행됐다.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 봉사회 관계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 도쿄 지요다구 구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며, 지난 대전에서 희생된 전몰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후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에서는 봉사회 회장 자격으로 헌화를 진행했으며, 묘원을 방문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의 대응에도 나섰다고 밝혔다.다카이치 총리는 15일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을 방문해 헌화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보류하고, 자민당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을 통해 사비로 공물료를 봉납했다.야스쿠니 신사에는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을 비롯한 여러 각료들이 참배했다.오후에는 정부 주최 전국전몰자추도식이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거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 대전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도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 실시되고 있다.다카이치 총리는 추도사에서 지난 대전으로 약 310만 명이 희생됐다고 언급하며 전몰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전쟁의 참화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혔다.종전 81년을 맞은 가운데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논란은 국내외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과 전국전몰자추도식에서는 전몰자 추도와 평화에 대한 다짐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